실종된 동생에게서 한 장의 쪽지가 전해진다. ‘곧 돌아올게.’ 동생은 5년 전 행방불명으로 실종되었지만, 해체 직전에 놓인 가족에게는 아직도 동생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.